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무리한 운동 후 찾아온 근육통 때문에 약국 상비약으로 파스 하나쯤은 구비해 두셨나요? 막상 붙이려고 하니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망설여진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특히 한방 성분이 들어간 파스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죠. 이런 걱정 때문에 아픈 통증을 참고만 계셨다면,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딱 이것만 알면 한방동의고 파스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방동의고 파스 안전 사용 핵심 요약
- 한방동의고 파스는 한방 생약 성분과 양약 성분이 결합되어 급성 통증, 근육통, 관절통 등에 소염 및 진통 효과를 보입니다.
-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정해진 부착 시간을 지키고, 피부에 상처나 습진이 있는 부위는 피해야 합니다.
- 사용 중 발진,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동의고 파스, 성분부터 효과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일상에서 흔히 겪는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를 위해 많은 분이 붙이는 파스를 찾습니다. 그중에서도 동의고카타플라스마로도 불리는 한방동의고 파스는 한방과 양약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한 통증 완화제를 넘어 통증 관리에 효과적인 상비약으로 자리 잡고 있죠.
주요 성분과 그 역할
한방동의고 파스는 전통적인 한방 성분과 현대 의학의 소염진통 성분이 조화롭게 작용하여 통증 완화 효과를 높입니다. 피부를 통해 약물 성분이 흡수되어 통증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원리입니다.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명 | 주요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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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연조엑스 |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황백연조엑스 | 항염 및 진정 작용을 통해 통증 부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
살리실산글리콜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으로,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L-멘톨 |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어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
d-캄파 | 국소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 개선을 돕고, 청량감으로 통증 감각을 덜어줍니다. |
어떤 통증에 사용하면 좋을까
이러한 성분들의 복합적인 작용 덕분에 한방동의고 파스는 다양한 통증 상황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급성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 운동 후 통증: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나 삠(염좌)
- 타박상 및 멍: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 멍이 들었을 때
- 일상 속 통증: 명절 후유증처럼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 어깨 결림
- 관절 통증: 무릎 통증, 손목 통증, 발목 통증 등 관절 부위의 통증 완화
이처럼 한방동의고 파스는 급성 염증이나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쿨파스 역할을 하므로, 통증이 발생한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오래된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만성 통증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핫파스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걱정 없는 올바른 파스 사용법
파스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파스 사용법의 핵심은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붙이느냐에 있습니다.
파스 붙이는 위치와 방법
가장 먼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깨끗하게 닦고 건조시켜야 합니다. 유분이나 수분이 남아있으면 파스의 접착력이 떨어지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파스를 붙일 때는 약물이 도포된 면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통증 부위에 잘 밀착되도록 부착합니다. 관절 부위처럼 움직임이 많은 곳은 신축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사용 시간과 교체 주기
파스를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접착제 성분이나 약물 성분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권장 사용 시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12시간이 지나면 떼는 것이 권장됩니다. 새 파스로 교체할 때는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최소 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가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미온수에 1~2분 정도 불린 후 천천히 제거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한방동의고 파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사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
- 상처 부위: 상처, 습진, 피부염 등 피부에 이상이 있는 부위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눈 주위, 점막: 파스 성분이 눈이나 입 등 점막에 닿으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파스를 붙인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특정 연령층: 30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의 지도 아래 사용해야 하며, 임산부나 수유부는 사용 전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파스를 붙인 부위가 가렵거나 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는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파스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진다면, 파스에 의존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5~6일간 사용해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올바른 보관법
파스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개봉 후에는 공기 중에 약효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