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크루즈 여행|인생샷 명소로 소문난 포토 스팟 5곳



울릉도 크루즈 여행, 계획만 세우다 포기하셨나요? 큰맘 먹고 떠났는데, 막상 가보니 남는 건 흔들린 풍경 사진과 멀미의 기억뿐이신가요? TV 속 비현실적인 울릉도의 풍경을 내 사진첩에 그대로 담아오고 싶지만, 어디가 진짜 ‘인생샷 명소’인지 몰라 막막하셨을 겁니다. 똑같은 여행 코스, 똑같은 사진 구도에 지쳤다면 주목해주세요. 여러분의 울릉도 여행이 180도 달라질 포토 스팟과 꿀팁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울릉도 인생샷 여행 핵심 요약

  • 울릉도 크루즈 여행의 시작, 편안한 뉴씨다오펄호 배편 정보부터 멀미 극복 팁까지 총정리했습니다.
  • 관음도, 행남해안산책로 등 실패 없는 인생샷을 보장하는 숨은 포토존 다섯 곳을 엄선했습니다.
  • 렌터카, 버스 투어 등 현지 교통 선택 요령과 함께 꼭 먹어봐야 할 맛집 리스트를 수록했습니다.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울릉도 크루즈 여행 정보

성공적인 울릉도 자유 여행의 첫걸음은 바로 완벽한 계획입니다. 특히 울릉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인 배편, 즉 울릉도 크루즈에 대한 정보는 미리 알아볼수록 좋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풍랑주의보로 인한 결항이나 운항 통제 상황까지 고려하여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배를 타야 할까 울릉도 배편 완벽 비교

울릉도로 가는 배는 포항 영일만항, 후포항, 강릉항, 묵호항 등 여러 곳에서 출발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카페리인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입니다. 규모가 커서 웬만한 풍랑에도 운항하며, 멀미 증상이 적어 배 멀미가 걱정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차량 선적이 가능하여 섬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누비는 뚜벅이 여행 대신 렌터카나 자차를 이용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차량 선적 비용은 차종에 따라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 방법은 각 선사 홈페이지 예약이나 전화 예약, 또는 패키지 여행을 판매하는 여행사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할인 혜택을 적용받기 어려우니 비수기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항지 선박명 소요 시간 특징
포항 영일만항 뉴씨다오펄호 (울릉크루즈) 약 6시간 30분 대형 카페리, 야간 운항, 차량 선적 가능, 다양한 부대시설(식당, 편의점 등)
후포항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약 4시간 30분 대형 쾌속선, 차량 선적 가능
강릉항 씨스타 5호 / 씨스타 11호 약 3시간 쾌속선, 가장 짧은 소요 시간
묵호항 씨스타 1호 / 씨스타 3호 약 2시간 50분 쾌속선, 강릉항과 소요 시간 유사

내게 맞는 객실은 객실 종류와 선택 팁

뉴씨다오펄호 같은 대형 크루즈에는 다양한 객실 종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다인실부터 프라이빗한 4인실, 2인실, 그리고 호화로운 VIP룸과 로얄스위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이라면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는 2인실이나 4인실을, 여행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다인실을 추천합니다. 객실 내부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크루즈 내에는 편의점, 식당, 카페, 노래방, 안마의자 등 장시간 항해의 지루함을 달래줄 부대시설도 있습니다. 승선 절차 시 신분증은 필수 준비물이니 잊지 말고 챙겨야 합니다.

울렁울렁 배 멀미, 완벽하게 대비하는 방법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가장 큰 복병은 바로 배 멀미입니다. 멀미가 심하다면 출발 최소 1시간 전에는 붙이는 멀미약인 귀미테를 사용하거나, 30분 전에 마시는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 탑승한 후에는 흔들림이 가장 적은 배의 중앙이나 아래층 좌석에 앉는 것이 유리합니다. 시선을 먼 곳에 고정하고,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규정은 선사마다 다르므로 애견 동반 여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작가도 반한 울릉도 포토 스팟 베스트 5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분의 SNS를 뜨겁게 달굴 인생샷 명소를 소개합니다. 울릉도의 해안 절경부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까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든 순간이 작품이 되는 곳들입니다. 현지 교통은 전기차 렌트가 가능한 렌터카나, 주요 명소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버스 투어 또는 택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번째 스팟 에메랄드 빛 바다 위를 걷다, 관음도

쪽빛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행 연도교 위에서 찍는 사진은 울릉도 여행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관음도에 들어서면 짧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어느 곳에서 카메라를 들어도 환상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곳은 섬 일주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곳입니다.



두 번째 스팟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행남해안산책로

도동항과 저동항을 잇는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의 원시적인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기암괴석과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파도가 만들어낸 해식동굴 앞에서 실루엣 사진을 찍거나,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역동적인 사진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동항이나 도동항 숙소에 머문다면 아침 일찍 산책 겸 다녀오기 좋습니다.

세 번째 스팟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나리분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넓은 평지를 볼 수 있는 나리분지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분지를 배경으로 서 있기만 해도 그림 같은 사진이 완성됩니다. 전통 가옥인 투막집이나 너와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울릉도에서만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리분지 근처에는 따개비 칼국수나 홍합밥 같은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리스트도 즐비합니다.

네 번째 스팟 청량함 가득한 힐링 명소, 봉래폭포

삼단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봉래폭포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이자 포토존입니다. 폭포로 향하는 길은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덮여 있어 걷는 내내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폭포 앞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숲속 ‘풍혈’에서 나오는 천연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독특한 컨셉의 사진을 연출해 보세요.



다섯 번째 스팟 울릉도와 독도를 한눈에,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울릉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독도 전망대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정상에 오르면 도동항의 전경과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우리 땅 독도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감격적인 순간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광각 렌즈를 활용해 시원한 구도의 사진을 남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독도 배편의 운항 여부와 독도 입도 가능성을 실시간 운항 정보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울릉도 여행 꿀팁

완벽한 포토 스팟을 둘러봤다면, 이제 여행의 질을 높여줄 세부적인 팁들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1박 2일 코스부터 2박 3일 코스까지,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교통수단, 어떤 게 좋을까

울릉도 내에서의 이동 방법은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교통수단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교통수단 장점 단점
렌터카 (전기차 포함) 자유로운 일정 조절 가능, 숨은 명소 방문 용이 운전이 미숙할 경우 해안도로가 위험할 수 있음, 성수기 렌터카 가격 비교 필수
버스 투어 (공영버스) 저렴한 여행 경비, 주요 관광지 모두 경유 정해진 코스로만 이동, 시간 제약 있음
택시 투어 기사님의 설명과 함께 편안한 여행 가능, 맞춤 코스 설계 가능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용이 비쌈

이것만은 꼭 먹어보자 울릉도 대표 음식

금강산도 식후경,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 따개비 칼국수: 울릉도 연안에서 채취한 따개비를 넣어 끓인 칼국수로,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 홍합밥: 자연산 홍합을 듬뿍 넣어 지은 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는 별미입니다.
  • 오징어 내장탕: 신선한 오징어 내장으로 끓여내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애주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 독도새우: 값은 비싸지만, 그 어떤 새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 외에도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 호박엿, 오징어 등은 여행 기념품으로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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