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28-75 g2, 렌즈 하나로 브이로그 퀄리티 높이는 5가지 방법



요즘 브이로그 열심히 올리는데, 밋밋한 스마트폰 영상 같아서 속상하신가요? 시네마틱한 느낌을 내보려고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답답하시죠? 장비 탓을 해보지만, 수많은 렌즈 앞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비싼 렌즈를 덜컥 사자니 부담스럽고, 저렴한 렌즈는 성능이 의심되는 상황. 바로 한 달 전까지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딱 렌즈 하나,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A063)로 바꾸고 영상 퀄리티가 극적으로 달라졌습니다.

탐론 28-75 G2로 브이로그 퀄리티 높이는 핵심 비결

  • F2.8 고정 조리개를 활용해 영화 같은 배경 흐림을 연출하여 피사체에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 빠르고 조용한 VXD 모터 덕분에 소음 걱정 없이 정확한 AF로 모든 순간을 선명하게 포착합니다.
  • 28mm 광각부터 75mm 망원까지, 렌즈 교체 없이 하나의 렌즈로 다채로운 앵글을 구성하여 영상의 흐름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하나의 렌즈, 다섯 가지 기술로 브이로그를 업그레이드하다

탐론 28-75 G2는 단순한 ‘가성비 렌즈’를 넘어, 영상 제작자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두루 갖춘 전천후 렌즈입니다. 특히 소니 E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소니 a7m4, 소니 a7c 등)와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주며, 왜 많은 유튜버와 브이로거들이 이 렌즈를 ‘올라운더 렌즈’로 꼽는지 그 이유를 지금부터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F2.8 고정 조리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시네마틱 감성

브이로그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배경 흐림’ 즉, 아웃포커싱입니다. 탐론 28-75 G2는 줌 전 구간에서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여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물은 부각되고 배경은 자연스럽게 정리되어 시청자가 영상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특히 카페 같은 실내 촬영이나 야간 촬영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용이하여 흔들림 없는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원형에 가까운 조리개 날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빛망울(보케)은 영상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VXD 모터, 소음과 흔들림을 모두 잡다

영상 촬영에서 AF(자동 초점) 성능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합니다. 탐론 28-75 G2에 탑재된 VXD(Voice-coil eXtreme-torque Drive) 리니어 모터는 놀랍도록 빠르고 정확하며, 무엇보다 정숙합니다. 영상에 렌즈 구동 소음이 녹음될 걱정이 없어 현장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소니 카메라 바디의 Eye-AF, 동물 Eye-AF 기능과 결합했을 때,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끈질기게 추적하여 브이로그 촬영 시 실패 확률을 크게 줄여줍니다. 1세대(A036) 모델에서 간혹 지적되던 워블링 현상 또한 크게 개선되어 AF-C 모드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28-75mm, 렌즈 교체 없이 모든 순간을 담는 표준 줌

브이로그는 역동적인 상황 속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 렌즈를 교체할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28mm 광각부터 75mm 준망원까지의 화각을 아우르는 이 렌즈는 그야말로 여행용 렌즈, 스냅 사진용 렌즈로 제격입니다. 28mm로는 넓은 풍경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는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75mm로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 찍거나 배경을 압축시켜 인물에 집중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화각을 렌즈 하나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촬영의 자유도를 높여주고 영상의 구성을 다채롭게 만들어 줍니다.



뛰어난 해상력과 접사 능력, 디테일의 차이를 만들다

탐론 28-75 G2는 1세대 모델 대비 광학 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 중앙부뿐만 아니라 주변부 화질까지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는 영상 전체의 선명도를 높여주어 더욱 전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최단 촬영 거리입니다. 광각 28mm에서 0.18m, 망원 75mm에서 0.38m라는 뛰어난 최단 촬영 거리는 음식이나 제품의 디테일을 강조하는 접사 촬영에 매우 유용합니다. 브이로그 중간에 이러한 클로즈업 샷을 삽입하면 영상의 리듬감을 살리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BBAR-G2 코팅 적용으로 역광 상황에서의 플레어나 고스트 발생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TAMRON Lens Utility, 나만의 렌즈로 커스터마이징

이 렌즈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TAMRON Lens Utility’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렌즈의 커스텀 버튼과 포커스 링의 기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 촬영 중 포커스 링을 조리개 링처럼 사용하여 심도를 부드럽게 조절하거나, A 지점과 B 지점을 미리 설정해두고 버튼 하나로 초점을 자연스럽게 이동시키는 ‘A-B 포커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영상에 전문적인 연출을 더해주며, 촬영자의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바일 앱도 지원하여 촬영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설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표준 줌 렌즈 비교

탐론 28-75 G2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소니 24-70mm F2.8 GM II나 시그마 28-70mm F2.8 DG DN 같은 렌즈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아래 표를 통해 각 렌즈의 특징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모델명 무게 필터 구경 주요 특징 가격대 (가성비)
탐론 28-75mm F2.8 G2 (A063) 540g 67mm 뛰어난 휴대성, Lens Utility 지원, 우수한 접사 능력 매우 우수
소니 24-70mm F2.8 GM II 695g 82mm 최상의 화질과 AF 성능, 24mm 광각, 조리개 링 탑재 고가
시그마 28-70mm F2.8 DG DN | C 470g 67mm 가장 작고 가벼움, 뛰어난 휴대성 우수

결론적으로, 24mm 광각이 반드시 필요하거나 최상의 광학 성능을 추구한다면 소니 GM II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이로그와 같은 영상 촬영에서는 휴대성,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Lens Utility와 같은 부가 기능을 고려했을 때 탐론 28-75 G2가 매우 균형 잡힌, 현명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렌즈 하나로 당신의 브이로그에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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