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아트홀 티켓팅, 광클에 실패했다고 벌써 좌절하고 계신가요? “내 자리는 없나 봐…”라며 새로고침을 멈추기엔 아직 이릅니다. 사실 진짜 기회는 ‘취소표’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피 튀기는 예매 전쟁이 끝난 후, 미입금으로 풀리는 숨은 꿀자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밀의 명당 구역을 파헤쳐, 당신의 아티스트를 더욱 가까이서 만날 기회를 잡아보세요.
티켓팅 실패 후 노려야 할 스카이아트홀 취소표 꿀팁
- 중앙 블럭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의외의 ‘꿀자리’가 보입니다.
-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2층 앞열은 1층 뒷열보다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 통로석과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진 좌석은 취소표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스카이아트홀, 취소표는 어디를 노려야 할까
콘서트나 팬미팅,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스카이아트홀은 총 986석 규모의 공연장입니다. 좌석은 B1층,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켓팅이 시작됨과 동시에 중앙 블럭 앞열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표, 즉 ‘취소표’가 풀리는 새벽 시간을 공략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느 구역을 집중적으로 노릴지 미리 정해두는 ‘좌석 선택’ 전략입니다.
1층 C구역 (또는 A구역) 5-10열 사이드
대부분의 사람들이 B구역, 즉 중앙 블럭만 바라볼 때 우리는 사이드 구역을 노려야 합니다. 특히 C구역이나 A구역의 5열에서 10열 사이는 돌출 무대가 있다면 아티스트를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숨은 명당입니다. 물론 무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야는 아니기에 약간의 시야 방해가 있을 수 있지만, 중앙 블럭 뒷열과 비교했을 때 아티스트와의 거리감은 훨씬 가깝습니다. 가격이 동일한 등급이라면 사이드 앞열이 공연 만족도 측면에서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층 B구역 뒷열 통로석
중앙 블럭을 포기할 수 없다면, 뒷열의 ‘통로석’을 추천합니다. 통로석은 공연 중 이동이 자유롭고,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 비교적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쪽 시야가 트여있어 답답함이 덜하고, 무대 전체를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앞열은 놓쳤지만 중앙 블럭의 안정적인 시야를 원한다면, 취소표로 풀릴 가능성이 높은 뒷열 통로석은 훌륭한 대안입니다.
2층 B구역 1-3열
스카이아트홀의 진정한 ‘꿀자리’는 2층에 숨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층과 달리 2층은 좌석 간 단차가 확실해 키 작은 사람이라도 앞사람에게 시야가 가릴 걱정이 없습니다. 특히 2층 중앙 블럭인 B구역 1열부터 3열은 공연장 전체를 한눈에 담으면서도 무대와의 거리감이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1열의 경우 안전 난간으로 인한 시야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후기도 있지만, 오히려 전체적인 무대 조명과 음향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좌석입니다. 오페라글라스나 망원경을 준비한다면 아티스트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층 A구역 (또는 C구역) 1-4열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2층 사이드 구역의 앞열을 노려보세요. 1층 사이드와 마찬가지로 무대를 비스듬히 봐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꽤 가까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대 전체를 활용하는 콘서트나 아이돌 팬미팅보다는, 중앙 무대 위주로 진행되는 뮤지컬이나 연극 관람 시 만족도가 높은 좌석입니다. 대형 스크린도 잘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아쉬움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B1층 앞열
스카이아트홀의 B1층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구역으로,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 최고의 명당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예매 경쟁이 치열하며, 무대가 높아 앞열은 오히려 목이 아플 수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취소표를 노린다면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사이드 블럭이나 약간 뒷열을 공략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B1층의 장점은 무엇보다 현장감이지만, 전체적인 무대 연출이나 조명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좌석을 선택해야 합니다.
취소표 예매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원하는 구역을 정했다면 이제 실전에 나설 차례입니다. 성공적인 취소표 예매를 위해 몇 가지 꿀팁을 확인하세요.
| 팁 | 상세 설명 |
|---|---|
| 예매처 서버 시간 확인 | ‘네이비즘’과 같은 서버 시간 확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처의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고,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에 맞춰 대기해야 합니다. |
| 새로고침(F5)은 필수 | 취소표는 불특정한 시간에 소량씩 풀리므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고침하며 좌석을 확인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
| 무통장 입금 활용 | 카드 결제보다 과정이 단순한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면 결제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하여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예매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 팝업 차단 해제 | 공연 예매 전, 브라우저의 팝업 차단 기능을 미리 해제해두어야 결제창이 뜨지 않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