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어컨 라이팅모드,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열대야 속 단잠을 방해하는 주범, 바로 에어컨의 눈부신 불빛 때문은 아니었나요? 시원하자고 켠 에어컨인데, 막상 자려고 누우면 디스플레이의 LED 조명이나 화려한 오로라 라이팅이 거슬려 잠 못 이룬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리모컨을 아무리 뒤져봐도 라이팅 끄는 버튼은 보이지 않고, 스마트폰 앱은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셨죠? 이처럼 많은 분들이 삼성 에어컨의 편리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매일 밤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이 글 하나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지긋지긋한 눈부심에서 완벽하게 해방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 에어컨 라이팅 모드, 스트레스 없이 끄는 핵심 비법

  • 가장 간편한 방법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활용: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라이팅을 끄거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리모컨의 ‘부가기능’ 버튼을 주목: 대부분의 삼성 에어컨은 리모컨의 ‘부가기능’ 또는 유사한 이름의 버튼을 통해 라이팅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모델별 설정법 확인은 필수: 비스포크, 무풍, Q9000 등 모델마다 라이팅 종류(오로라 라이팅, 엣지 라이팅)와 조작법이 다르므로, 우리 집 에어컨에 맞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면의 적, 에어컨 불빛의 정체

삼성 에어컨의 라이팅 기능은 단순히 전원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을 넘어, 실내 공기질 상태를 색상으로 보여주거나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무드등, 간접조명 역할까지 합니다. 비스포크나 갤러리 모델의 ‘오로라 라이팅’, ‘엣지 라이팅’ 등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이런 화려한 불빛이 야간에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빛에 민감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작은 LED 불빛 하나도 꿀잠을 방해하는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됩니다. 시원한 냉방 기능은 포기할 수 없지만, 눈부심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불편함,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가장 쉬운 최종 해결책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삼성 에어컨 라이팅 모드를 가장 쉽고 완벽하게 제어하는 방법은 바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에어컨의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아직 스마트싱스 앱과 에어컨을 연동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연결하여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



스마트싱스 앱 연결 및 설정 방법

  1. 앱 설치 및 회원가입: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SmartThings’를 검색하여 앱을 설치하고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2. 에어컨 등록: 앱 홈 화면에서 ‘디바이스 추가’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집에서 사용하는 삼성 에어컨 모델(벽걸이, 스탠드, 시스템 에어컨 등)을 등록합니다. 보통 리모컨의 특정 버튼(ex. 무풍 버튼)을 길게 눌러 AP 모드로 진입시킨 후 연결을 진행합니다.
  3. 라이팅 설정 메뉴 찾기: 에어컨이 성공적으로 등록되었다면, 앱에서 해당 에어컨 카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메뉴를 눌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4. 라이팅 OFF 또는 밝기 조절: 설정 메뉴에서 ‘라이팅’ 또는 ‘조명’ 항목을 찾아 비활성화(OFF)하거나 원하는 밝기로 조절합니다. 이제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에어컨 불빛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하면 단순한 끄고 켜기를 넘어, 특정 시간에만 라이팅이 꺼지도록 예약 설정을 하거나, AI 쾌적 모드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등 더욱 스마트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빅스비(Bixby)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음성인식 비서와 연동하여 “에어컨 라이팅 꺼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리모컨을 이용한 수동 제어 방법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급하게 불빛을 끄고 싶을 때는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모델별로 버튼의 위치나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모델별 리모컨 조작법

에어컨 종류 조작 방법 비고
무풍에어컨 (벽걸이/스탠드) 리모컨의 ‘부가기능’ 버튼을 누른 후, 좌우 방향 버튼으로 ‘라이팅’ 또는 ‘설정’ 메뉴를 찾아 선택(확인)합니다. ‘확인’ 버튼이 따로 없는 경우, ‘부가기능’ 버튼을 다시 누르면 선택됩니다.
Q9000 시리즈 리모컨의 ‘부가기능’ 버튼 내에서 ‘라이팅’ 항목을 찾아 OFF로 설정합니다. 구형 모델의 경우 ‘열대야 쾌면’ 또는 ‘정음’ 버튼을 길게 눌러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스포크 / 갤러리 ‘부가기능’ 버튼을 통해 ‘오로라 라이팅’ 또는 ‘엣지 라이팅’ 기능의 ON/OFF 설정이 가능합니다. 청정, 제습 등 운전 모드에 따라 라이팅 색상이나 패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유선 리모컨의 메뉴 버튼을 통해 디스플레이 밝기나 LED 표시등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복잡한 만큼, 설정이 어려울 경우 관리사무소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리모컨에 ‘라이팅’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운전 설정’, ‘디스플레이’, ‘표시등’과 같은 유사한 이름의 메뉴를 찾아보세요. 일부 모델은 특정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눌러야 관련 기능이 활성화되기도 합니다.

라이팅 모드와 전기 요금의 상관관계

많은 분들이 화려한 라이팅 기능이 전기 요금, 즉 전기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신 에어컨에 사용되는 LED 램프의 소비전력은 매우 낮아 전기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에어컨 전기 사용량의 대부분은 실외기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냉방, 제습 기능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라이팅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최소한의 전력으로 운전을 유지하므로, 라이팅과 같은 부가기능을 끄는 것은 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고장은 아닐까? 자가 진단 및 대처법

스마트싱스 앱이나 리모컨으로 설정을 변경해도 라이팅이 꺼지지 않는다면 몇 가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기기 고장이나 오류일 수도 있지만, 간단한 조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팅 제어 불능 시 체크리스트

  • 에어컨 리셋: 가장 먼저 시도해볼 방법은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뽑았다가 약 5분 후 다시 꽂아보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는 대부분 리셋으로 해결됩니다.
  • 리모컨 건전지 확인: 리모컨의 배터리가 부족하면 신호가 약해져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 건전지로 교체한 후 다시 시도해보세요.
  • 자동 건조 기능 확인: 에어컨 작동이 멈춘 후에도 내부 습기, 곰팡이, 냄새 제거를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자동 건조 기능이 작동하며 표시등이 켜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장이 아니며, 건조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 에러코드 확인: 디스플레이에 평소와 다른 문자나 숫자가 나타난다면 에러코드일 수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AS)에 문의하여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기기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자가진단이나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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