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2막을 꿈꾸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결심했지만, 방대한 시험 범위와 매년 바뀌는 법령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나도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밤잠 설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특히 직장이나 육아를 병행하며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부족한 시간과 싸워야 하는 현실에 더 큰 어려움을 느끼실 텐데요. 마치 출구 없는 터널을 혼자 걷는 기분,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와 올바른 전략만 있다면 그 터널의 끝은 분명히 보입니다.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합격을 위한 3줄 요약
- 2025년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25일(토)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8월 초에 시작됩니다.
- 최신 개정 법령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이므로, 반드시 숙지하고 관련 문제풀이 훈련을 해야 합니다.
- 개인의 상황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과목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공부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완벽 정리
모든 시험 준비의 첫걸음은 정확한 시험일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전문자격시험인 공인중개사는 1년에 단 한 번만 시행되기 때문에 일정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5년 제36회 시험일정을 중심으로 2026년 시험까지 예측하여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2025년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Q-Net)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접수 기간을 놓쳤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정기 접수 이후 환불 등으로 발생한 빈자리에 대해 추가 접수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원하는 시험장소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가급적 정기 접수 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세부 일정 | 비고 |
|---|---|---|
| 정기 원서접수 | 2025년 8월 4일 (월) ~ 8월 8일 (금) | 큐넷(Q-Net) 홈페이지에서 접수 |
| 빈자리 추가 접수 | 2025년 9월 29일 (월) ~ 9월 30일 (화) | 지역별 잔여석에 한해 진행 |
| 시험 시행일 | 2025년 10월 25일 (토) | 1차 시험과 2차 시험 동시 시행 |
| 가답안 발표 및 이의신청 | 2025년 10월 25일 (토) ~ 10월 31일 (금) | 시험 당일 오후 발표, 7일간 이의신청 가능 |
| 최종 합격자 발표 | 2025년 11월 26일 (수) | 오전 9시부터 60일간 조회 가능 |
2026년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예측
2026년 시험일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시험일정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공식 공고는 통상적으로 2025년 연말에 큐넷을 통해 발표되니, 수험생들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원서접수: 2026년 8월 초 예상
- 시험 시행일: 2026년 10월 31일 (토) 유력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 합격자 발표: 2026년 11월 말 예상
최신 개정법령, 합격으로 가는 필수 관문
부동산 관련 법규는 수시로 개정되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부동산공법,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세법 과목은 법 개정 내용이 시험 문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최신 판례 역시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왜 개정법령이 중요한가
개정된 법령은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기존에 공부했던 내용과 혼동하여 오답을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출제자 입장에서는 수험생의 변별력을 확인하기 좋은 부분이므로, 개정된 내용은 거의 매년 출제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독학으로 준비하든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든, 최신 개정법령 특강이나 자료는 반드시 챙겨서 완벽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주요 개정 포인트 확인 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과목과 관련된 법률(예: 공인중개사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내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법령을 수험생이 직접 찾아보기는 비효율적이므로, 수강하는 인강이나 학원에서 제공하는 파이널 특강이나 요약집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자료들은 전문가들이 시험에 나올 만한 핵심 개정 사항만 정리해 주기 때문에 시간 관리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합격을 위한 3가지 필승 전략
2025년/2026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을 확인하고 개정법령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합격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수많은 합격 수기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직장인, 전업, 주부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략 하나 나에게 맞는 학습 로드맵 설계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20대 청년 수험생부터 40대, 50대 수험생까지 도전 연령층이 매우 다양합니다. 전업 수험생과 직장인 수험생의 공부 계획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자신의 하루 가용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로드맵을 설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공부 순서는 입문 강의로 용어에 익숙해진 후, 기본 이론과 심화 과정을 통해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기출문제와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특강과 모의고사로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이 과정을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춰 독학, 인강, 학원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략 둘 과목별 특성을 고려한 공략법
공인중개사 시험은 합격 기준이 명확합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을 받으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되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시험 과목 전략
- 부동산학개론: 경제, 투자,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해 위주로 학습하면 점차 점수를 올리기 쉬운 전략 과목입니다. 특히 계산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민법 및 민사특별법: 법률 용어가 많고 방대한 판례를 다루기 때문에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한번 기본기를 다져놓으면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효자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 출제되는 판례를 중심으로 암기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차 시험 과목 전략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2차 시험 과목 중 가장 고득점을 노려야 하는 과목입니다. 암기할 내용이 많지만, 범위가 명확하고 기출문제의 반복 출제율이 높습니다.
- 부동산공법: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복잡한 규제와 방대한 암기량 때문에 과락의 위험이 높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외우기보다는 빈출되는 핵심 이론과 체계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부동산공시법 및 부동산세법: 두 과목이 하나로 묶여있어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등기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상대적으로 쉬운 지적법과 세법에서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전략 셋 실전처럼 준비하는 시험 마무리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D-100 시점부터는 새로운 이론을 학습하기보다는 오답노트와 요약집을 반복해서 보며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실제 시험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시간 관리 능력을 기르는 것도 필수입니다.
시험 당일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멘탈 관리와 체력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시험장에 가져갈 준비물도 미리 챙겨야 합니다.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은 필수이며, 수정테이프와 규정에 맞는 계산기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가답안을 확인하고, 이의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나면,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발급받아 개업 공인중개사 또는 소속 공인중개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