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20i 컨버터블, 오픈에어링을 100% 즐기는 5가지 코스 추천



BMW 420i 컨버터블, 오픈에어링을 100% 즐기는 5가지 코스 추천

날씨 좋은 날, 지붕을 열고 달리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막상 BMW 420i 컨버터블 같은 멋진 오픈카를 손에 넣어도, 어디로 가야 그 매력을 100% 느낄 수 있을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매일 같은 도심 주행, 주차 걱정에 ‘오픈에어링’이라는 단어는 잊은 지 오래, ‘뚜껑’은 그저 장식품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컨버터블의 로망은 있지만 누수, 풍절음 같은 현실적인 단점들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가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운전 자체가 목적이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5가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오픈에어링을 위한 최고의 여정

  • 해안 절경과 바람을 만끽하는 바닷길 드라이브
  • 짜릿한 코너링과 자연을 즐기는 산악 와인딩 로드
  • 낭만적인 야경과 도시의 불빛을 즐기는 시티 드라이브

BMW 420i 컨버터블, 왜 특별한가

BMW 4시리즈 컨버터블(G23)은 단순한 오픈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420i 모델은 합리적인 유지비와 데일리카로도 손색없는 실용성을 갖춰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꼽힙니다.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던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이제 4시리즈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고,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냅니다. 과거 F33 모델이 하드탑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현행 G23 모델은 클래식한 소프트탑을 채택하여 더욱 가볍고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무게 중심을 낮춰 더욱 민첩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소프트탑 관리의 번거로움이나 겨울철 관리, 미세한 풍절음 등 컨버터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을 품고 달리는 개방감과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하차감은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매력을 선사합니다.



M 스포츠 패키지, 선택의 이유

BMW 420i 컨버터블은 베이스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로 나뉩니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 감성입니다. M 스포츠 패키지는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더 단단한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후륜구동의 짜릿한 주행 성능을 한계까지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옵션에 따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하만카돈 스피커, 레이저 라이트 등 필수 옵션을 추가하여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구분 베이스 모델 M 스포츠 패키지
익스테리어 기본 범퍼 및 휠 디자인 M 에어로다이내믹 범퍼, M 전용 휠
인테리어 기본 스티어링 휠, 기본 시트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서스펜션 스탠다드 서스펜션 M 스포츠 서스펜션
특징 편안한 승차감 중심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오픈에어링 100% 즐기기 추천 코스 5

이제 본격적으로 BMW 420i 컨버터블의 진가를 확인할 시간입니다. B48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만끽하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위에서 오픈에어링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코스 1 강릉 헌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길

강원도 강릉의 헌화로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달리면, 한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이, 다른 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윈드 디플렉터를 올리고 에어 칼라(넥 워머)를 작동시킨 채 해안도로를 달리면, 쾌적하면서도 상쾌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굽이치는 길을 따라 여유롭게 코너링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는 파도 소리와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코스 2 여수 섬섬길 하늘을 나는 듯한 드라이브

마치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전라남도 여수의 ‘섬섬길’을 추천합니다. 고흥과 여수 사이의 여러 섬들을 잇는 다리를 연이어 건너는 이 코스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소프트탑을 열고 다리를 건널 때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사이를 가로지르는 경험은 BMW 420i 컨버터블이 선사하는 최고의 낭만이 될 것입니다.

코스 3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초록빛 터널 속으로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의 힐링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정답입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초록빛 터널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나뭇잎 색깔은 매번 새로운 감동을 주며, 특히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서져 내리는 순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은 길을 따라 달리며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만끽해 보세요.



코스 4 충주호 36번 국도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충주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36번 국도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드라이빙 코스입니다. 잔잔한 호수를 옆에 두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노을이 호수에 비치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뚜껑을 열고 하만카돈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달리면, 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은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 5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화려한 도시의 야경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도심 속에서도 오픈에어링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의 북악스카이웨이는 화려한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야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어둠이 내리면, 도시의 불빛들이 보석처럼 빛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은은하게 빛나는 실내에서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것은 BMW 420i 컨버터블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특권입니다.

컨버터블, 현실적인 유지와 관리

오픈카의 낭만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프트탑은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세차 시에는 고압수를 너무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부드러운 전용 브러시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발수 코팅을 통해 오염을 방지하고 방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탑이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이 쌓이면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컨버터블은 구조상 일반 쿠페 모델에 비해 잡소리나 풍절음에 취약할 수 있으나, 최근 G23 모델은 이전 하드탑 모델에 비해 풍절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4인승 컨버터블 시장에는 매력적인 경쟁 모델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현 CLE 카브리올레)와 아우디 A5 카브리올레가 있습니다. 각 모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따라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델 BMW 420i 컨버터블 벤츠 CLE 카브리올레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특징 스포티한 주행 성능, 다이내믹한 핸들링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편안한 승차감 세련된 디자인, 안정적인 콰트로 시스템(옵션)
주요 장점 운전의 재미,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삼각별 엠블럼의 상징성, 에어스카프 등 편의 기능 버추얼 콕핏, 세련된 내외관
고려사항 다소 단단한 승차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 경쟁 모델 대비 다소 부족한 감성적 매력

BMW 420i 컨버터블은 ‘운전의 재미’라는 본질에 가장 충실한 모델입니다. 경쟁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각을 선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골프백 하나 정도는 실을 수 있어 실용성도 갖추었으며, 뒷좌석 공간은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는 다소 좁지만 단거리 이동에는 무리가 없어 데일리카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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