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한방파프/파스, 효과 없다고 느꼈다면? 3가지 실수 체크리스트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으로 제일 한방파프/파스를 붙였는데 “이거 효과가 왜 이래?” 싶었던 적, 한 번쯤 있으시죠? 분명 약국에서 추천받아 구매했고, 스테디셀러라고 해서 믿었는데 말이죠.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다 큰맘 먹고 붙였는데 통증 완화는커녕 피부 트러블만 생겨 속상하셨나요? 사실 그 효과, 제대로 못 보고 계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스 한 장에도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 꿀팁’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이 놓치고 있던 3가지 실수를 확인하고,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 보세요.

제일 한방파프 효과, 못 느끼는 이유 3줄 요약

  • 통증의 종류와 시점에 맞지 않는 파스를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에 사용하는 파스는 달라야 합니다.
  • 통증 부위에 정확히, 올바른 방법으로 부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픈 곳에 그냥 붙이기만 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파스의 적정 부착 시간을 지키지 않고 너무 오래 붙이거나, 떼어낼 때 피부에 자극을 주어 부작용을 경험했을 수 있습니다.

내 통증엔 어떤 파스? 쿨파스 vs 핫파스

파스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쿨파스와 핫파스일 것입니다. 제일 한방파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 파스는 단순히 시원하고 따뜻한 느낌의 차이가 아니라, 작용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통증의 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통증 완화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직후 삐끗했다면 쿨파스!

운동 후 근육통, 타박상, 삠(염좌) 등으로 인해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는 급성 통증에는 쿨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쿨파스에 함유된 멘톨, 캄파 성분은 피부에 냉찜질 효과를 주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혈관이 수축되면 염증 반응이 늦춰지고 부기가 가라앉아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멍이 들고 부어오를 때 응급처치용으로 적합합니다.



뻐근하고 묵직한 만성 통증엔 핫파스!

퇴행성 관절염,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나 어깨 결림처럼 붓기 없이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계속될 때는 핫파스가 효과적입니다. 핫파스는 온찜질 효과를 통해 피부의 모공을 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통증 유발 물질이 배출되고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늘어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제일 한방파프와 같은 한방 성분 파스는 치자, 황백 등의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만성 통증 관리에 유리합니다.

구분 쿨파스 핫파스
주요 성분 멘톨, 캄파 고추엑스(캡사이신),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작용 원리 피부 냉각, 혈관 수축, 염증 및 부기 억제 피부 온열감, 혈관 확장, 혈액순환 촉진
효과적인 통증 타박상, 삠, 멍, 부기 등 급성 통증 만성 관절통, 신경통, 어깨 결림 등 만성 통증
사용 시점 부상 직후(24~48시간 이내) 부기 빠진 후 통증이 지속될 때

효과를 200% 높이는 부위별 부착법

파스는 단순히 아픈 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이나 혈관이 모여있는 곳에 정확히 붙여야 소염진통 성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 무작정 넓게 붙이기보다 통증 부위에 맞춰 올바른 방법으로 부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 통증/어깨 결림

뒷목이 뻐근하고 당길 때는 목덜미 중앙이 아닌, 목뼈를 중심으로 좌우 양쪽의 움푹 들어간 곳에 세로로 길게 잘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가 아플 때는 통증이 느껴지는 어깨 중앙의 가장 튀어나온 뼈 주변이나 날개뼈 안쪽에 붙여야 효과적입니다.

허리 통증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척추 중앙에 커다랗게 파스를 붙이곤 합니다. 하지만 척추 뼈 위에는 혈관이 적어 약물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 3~5cm 떨어진 근육(척추기립근) 부위에 세로로 나누어 붙여야 진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무릎/손목/발목 통증

무릎, 손목, 발목과 같이 자주 움직이는 관절 부위는 파스가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아플 때는 무릎 앞쪽이 아닌,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손목 통증은 손목 안쪽, 발목 통증은 발목 복사뼈 주변이나 아킬레스건 부근에 붙이면 약물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만은 지키자! 파스 사용 시 주의사항

제일 한방파프를 포함한 모든 파스는 의약품이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 다음 사항들을 꼭 확인하세요.

적정 사용 시간 준수하기

파스 종류마다 권장하는 부착 시간이 다릅니다. 보통 8~12시간 정도이며, 너무 오래 붙이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가려움, 발진, 물집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붙였다면 아침에는 떼어내 피부가 쉴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5~6일 정도 사용해도 통증 개선이 없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피부 자극 최소화하며 떼어내기

파스를 뗄 때 무리하게 힘을 주면 피부 각질층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미온수에 파스를 충분히 불린 후 한 손으로 피부를 누르고 다른 손으로 천천히 떼어내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스를 뗀 자리에 끈끈이가 남았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유성 크림으로 부드럽게 닦아내세요.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사용 중단

파스를 붙인 부위가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는 접착 성분이나 약물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여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케토프로펜 성분이 함유된 파스는 광과민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착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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