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우디 Q6 이트론(E-tron)을 출고하고 모든 기능을 완벽히 숙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차량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기능만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아쉬운 일은 없을 겁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기능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뿐, 아우디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혁신적인 기능들은 잠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당신의 Q6 이트론에 숨겨진 잠재력을 100% 끌어내 똑똑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경험할 시간입니다.
아우디 Q6 이트론, 핵심 기능 3줄 요약
-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와 인터랙션 라이트로 차량과 소통하며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실과 정보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지능형 회생제동과 개인화된 드라이브 셀렉트 설정으로 효율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빛의 예술, 디지털 라이트 기술
더 이상 자동차의 라이트는 어둠을 밝히는 기능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아우디 Q6 이트론은 빛을 통해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른 운전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나만의 서명을 만들다,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Q6 이트론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액티브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입니다. 이는 단순히 정해진 패턴 몇 개 중 하나를 고르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고성능 트림인 콰트로 프리미엄이나 SQ6 모델에서는 무려 8가지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택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myAudi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의 그래픽을 손쉽게 변경하며 나만의 시그니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디지털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정교하게 나누어진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당신의 감각적인 선택을 현실로 구현합니다. 단순히 멋을 위한 기능을 넘어,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결합하여 도로 위에서 당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차량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 인터랙션 라이트
실내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 것은 바로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인터랙션 라이트(Interaction Light, IAL)’입니다. 이는 단순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아닙니다. 웰컴 세레모니부터 시작해 주행 중 방향 지시등 작동, 충전 상태 표시, 그리고 프리센스 360과 같은 안전 사양과 연동하여 위험 상황을 시각적으로 경고하는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교차로 보조 시스템이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면 인터랙션 라이트가 붉게 점멸하며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경고를 보냅니다. AI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때도 빛의 움직임으로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어 운전자는 더욱 직관적으로 차량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주행 경험
아우디 Q6 이트론은 운전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정보를 제공하며, 주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현실과 가상 정보가 결합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미래가 눈앞에,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Q6 이트론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마치 공상 과학 영화의 한 장면을 현실로 가져온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존 HUD가 단순히 속도나 길 안내 정보를 앞 유리에 비추는 수준이었다면,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주행 경로 위에 그래픽을 덧입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안내 시 진입해야 할 골목이나 차선 변경 지점을 파란색 화살표 그래픽이 실제 도로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표시해줍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앞차와의 간격을 그래픽으로 표시하여 운전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운전자의 시야에서 약 200m 전방에 88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펼쳐져, 시선을 전방에서 떼지 않고도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
이러한 혁신적인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디지털 스테이지’를 완성합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스플레이들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적의 위치에,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동승자를 위한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특수 필름이 적용되어, 동승자는 주행 중에도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선곡하는 등 독립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Q6 이트론이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자를 배려하는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 디스플레이 종류 | 크기 | 주요 기능 |
|---|---|---|
| 버츄얼 콕핏 플러스 | 11.9인치 |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차량 상태 등 핵심 정보 표시 |
| MMI 터치 디스플레이 | 14.5인치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 차량 설정, myAudi 앱 연동 |
| 조수석 디스플레이 | 10.9인치 | 동승자 전용 미디어 감상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 (운전자 시야 방지 기능 포함) |
|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 88인치 (체감 크기) |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정보 표시 |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는 스마트한 기능
아우디 Q6 이트론은 단순히 강력한 성능을 넘어, 일상 주행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지배하는 지능형 회생제동
전기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회생제동 시스템은 Q6 이트론에서 한층 더 진화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를 통해 여러 단계로 회생제동 강도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전방 레이더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이 스스로 최적의 회생제동 수준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전방에 차량이 감지되거나 내리막길이 나타나면 회생제동을 강하게 걸어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고, 고속도로 순항 시에는 회생제동을 최소화하여 관성 주행을 통해 효율성을 높입니다. 일상적인 제동의 약 95%를 회생제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실제 주행거리(WLTP 기준)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이러한 지능적인 에너지 관리는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과 800V 시스템, 그리고 100k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의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나만의 드라이빙 스타일, 드라이브 셀렉트 커스터마이징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단순히 몇 가지 정해진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개별(Individual)’ 모드를 활용하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차량의 성격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답력, 모터의 반응성(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 그리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의 높이와 감쇠력까지 세밀하게 조절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서스펜션을 가장 부드럽게 설정하고, 역동적인 핸들링을 즐기고 싶다면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조이고 스티어링 반응을 민첩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감과 사륜구동(콰트로)의 강력한 접지력을 넘나들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숨겨진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이 곧 자동차 키, myAudi 앱 심층 활용법
많은 운전자들이 myAudi 앱을 단순히 원격으로 문을 잠그거나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Q6 이트론과 연동된 myAudi 앱은 훨씬 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출발 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검색해 차량의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고, 현재 배터리 상태에 맞춰 최적의 충전소를 포함한 경로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특히 800V 시스템을 활용한 270kW 급속충전 시, 10분 충전으로 약 255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앱을 통해 실시간 충전 속도와 예상 충전 완료 시간을 확인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이나 겨울철에 미리 실내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맞춰 놓는 원격 공조 기능은 Q6 이트론을 더욱 쾌적한 패밀리카로 만들어주는 똑똑한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