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풀체인지, MMI 디스플레이 활용 꿀팁 5가지



최신형 아우디 Q5 풀체인지를 출고했는데, 화려한 MMI(Multi Media Interface) 디스플레이를 그저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감상용으로만 쓰고 계신가요? 수많은 기능이 숨겨진 첨단 디지털 콕핏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치 최고급 스마트폰을 전화와 문자에만 사용하는 것과 같죠. 복잡해 보이는 화면과 수많은 메뉴 때문에 지레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이 글이 새로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입니다.

아우디 Q5 풀체인지 MMI 디스플레이 핵심 활용법

  • 나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버추얼 콕핏 플러스 커스터마이징
  • 동승자를 위한 배려, 엔터테인먼트의 신세계 조수석 디스플레이
  • 숨겨진 기능을 찾아라, MMI 터치스크린 설정과 앱 스토어 활용

나만의 계기판을 디자인하다 버추얼 콕핏 플러스

신형 3세대 Q5의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입니다. 단순히 속도와 RPM만 보여주던 아날로그 계기판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View’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클래식, 다이내믹,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로 계기판 디자인을 순식간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아쉽습니다.



버추얼 콕핏 플러스의 진정한 매력은 상세 설정에 있습니다. MMI 터치스크린의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계기판에 표시할 정보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거리 주행 시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계기판 전체 화면에 띄워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때는 엔진 출력, 토크, G-Force와 같은 퍼포먼스 데이터를 중심으로 표시하여 마치 레이서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죠. 연비 주행에 집중하고 싶다면 순간 연비, 평균 연비,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전면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운전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버추얼 콕핏 플러스는 아우디 Q5 풀체인지의 주행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능입니다.



동승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 조수석 디스플레이

이번 아우디 Q5 풀체인지 모델은 새로운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실내 공간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옵션으로 제공되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입니다. 이제 조수석 탑승자는 더 이상 심심하게 창밖만 바라보거나 운전자의 MMI 화면을 곁눈질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독립된 스크린을 통해 음악을 선곡하고, 목적지를 검색하여 내비게이션에 전송하는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 시 아이들이나 다른 동승자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영화나 유튜브 같은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패밀리카로서 Q5의 가치를 더욱 높여줍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운전자의 시야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영상 콘텐츠가 보이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어, 운전 집중을 방해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편의 기능을 넘어, 운전자와 동승자 간의 소통을 돕고 함께하는 이동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BMW X3나 벤츠 GLC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신형 Q5만의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입니다.



알면 더 편리해지는 MMI 터치스크린 활용 팁

중앙에 위치한 14.5인치 MMI 터치스크린은 신형 Q5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컨트롤 타워입니다. 스마트폰처럼 아이콘을 길게 눌러 홈 화면의 위젯 배치를 바꾸거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설정해두면 매번 여러 단계를 거쳐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으로’ 내비게이션, 자주 통화하는 연락처,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등을 등록해두면 터치 한 번으로 즉시 실행이 가능합니다.

앱 스토어로 스마트카 완성하기

특히 주목할 기능은 MMI 시스템 내에 탑재된 앱 스토어입니다. 차량의 Wi-Fi 핫스팟이나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멜론이나 스포티파이 같은 음악 스트리밍 앱을 설치하면 더 이상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고음질의 음악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날씨, 뉴스, 주차 정보 앱 등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우디 Q5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드라이빙의 질을 높이는 앰비언트 라이트 연동

실내 분위기를 좌우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MMI 터치스크린을 통해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색상을 바꾸는 것을 넘어, 표면등과 라인등의 밝기를 각각 조절하여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와 연동하여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붉은색, ‘효율’ 모드에서는 푸른색으로 자동 변경되도록 설정하면 시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주행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MMI 디스플레이의 숨겨진 설정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는 아우디 Q5 풀체인지를 소유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헤이 아우디” 음성 명령, 어디까지 써봤니

스티어링 휠을 잡은 상태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시스템은 안전 운전의 필수 요소입니다. “헤이 아우디”라고 부르거나 스티어링 휠의 음성 인식 버튼을 눌러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죠. 대부분 “라디오 켜줘”나 “에어컨 온도를 23도로 맞춰줘” 같은 단순한 명령에만 사용하지만, 아우디의 음성 인식 시스템은 그보다 훨씬 똑똑합니다.

“발이 시려워”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의도를 파악하고 발 쪽으로 히터를 작동시켜주고, “가장 가까운 주유소 찾아줘” 와 같은 복합적인 명령도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심지어 “나 지금 피곤해” 라고 말하면 실내 온도를 낮추고 경쾌한 음악을 재생하며 앰비언트 라이트를 조절해 운전자의 졸음을 방지하도록 돕는 기능까지 제안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같은 차량 상태에 대한 질문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이처럼 자연어 인식 능력이 뛰어난 아우디 Q5의 음성 명령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MMI 디스플레이를 직접 터치하는 빈도를 줄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아우디 Q5 풀체인지 주요 MMI 시스템 제원
구분 사양 주요 기능
버추얼 콕핏 플러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다양한 뷰 모드, 내비게이션 연동, 주행 정보 커스터마이징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14.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햅틱 피드백, 앱 스토어, 앰비언트 라이트 제어, 시스템 설정
조수석 디스플레이 10.9인치 터치스크린 (옵션) 독립적 인포테인먼트 제어, 미디어 감상, 내비게이션 경로 전송
음성 인식 시스템 자연어 인식 기반 “헤이 아우디” 호출, 공조/미디어/내비게이션 제어, 차량 상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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