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썬크림 추천 니얼지|속건조 심한 건성 피부를 위한 보습 끝판왕 4가지



선크림만 바르면 피부가 사막처럼 갈라지고, 화장은 하얗게 들뜨시나요? 속건조가 심한 건성 피부에게 자외선 차단제 선택은 매일 반복되는 숙제와도 같습니다. 피부 보호를 위해 필수인 줄은 알지만, 바를 때마다 느껴지는 찝찝함과 건조함 때문에 선크림 바르기가 두려워지기까지 하죠. 온갖 ‘촉촉한 선크림’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제자리걸음이었던 지난날, 이제는 끝낼 때가 왔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속건조에 시달리는 당신의 피부를 구원해 줄 ‘보습 끝판왕’ 썬크림 4가지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건성 피부 선크림 유목민을 위한 핵심 요약

  • 속건조와 들뜸 현상으로 매일 아침 스트레스받는다면 주목하세요.
  • 자외선 차단은 기본, 수분크림을 바른 듯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인생 선크림을 소개합니다.
  • 이제 더 이상 선크림 때문에 화장이 밀리거나 피부가 답답할 걱정은 없습니다.

왜 유독 건성 피부는 선크림 선택이 어려울까

건성 피부는 기본적으로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하여 피부 장벽이 약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일부 선크림 성분은 건조함을 더욱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의 딜레마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유기자차, 무기자차, 그리고 이 둘을 섞은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적 성분이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방어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순한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적지만, 특유의 뻑뻑한 발림성과 백탁 현상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건성 피부는 무기자차의 매트함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각질이 부각될 수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뜸과 백탁 현상, 피할 수 없는 숙명일까

건성 피부가 선크림 사용 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함은 바로 ‘들뜸’과 ‘백탁 현상’입니다. 기초 케어를 탄탄히 해도 선크림을 바르는 순간 수분을 빼앗기는 느낌과 함께 메이크업이 밀리고,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뜨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이는 선크림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고, 제형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속건조 해결을 위한 선크림 선택 가이드

그렇다면 속건조가 심한 건성 피부는 어떤 기준으로 선크림을 골라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 지수(SPF, PA)는 기본, 그 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SPF와 PA 확인은 필수

SPF는 피부 화상이나 홍반을 유발하는 UVB를, PA는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의 주범인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30, PA++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야외 활동이 길어지거나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SPF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높은 차단 지수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수분, 보습 성분이 가득한 제품 선택하기

건성 피부용 선크림을 고를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판테놀, 글리세린 등과 같은 보습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자작나무수액, 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 진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니얼지가 추천하는 속건조 건성 피부를 위한 보습 끝판왕 선크림 4가지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화해와 올리브영 랭킹까지 꼼꼼히 분석하여 찾아낸 보석 같은 선크림 4가지를 추천합니다. 이 제품들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마치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바른 듯한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여 건성 피부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것입니다.

추천 제품 비교표

제품명 차단 방식 주요 특징 핵심 성분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유기자차 수분 에센스 제형, 백탁 없는 촉촉함 자작나무수액, 비타-히알루론산
조선미녀 맑은 쌀 선크림 유기자차 로션처럼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 자연스러운 윤광 쌀추출물 30%, 곡물발효물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유기자차 수분 에센스 타입,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 화이트트러플, 토코페롤
토리든 다이브인 무기자차 마일드 선크림 무기자차 무기자차의 단점을 보완한 촉촉함, 저자극 순한 성분 저분자 히알루론산, 판테놀

1.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SPF50+, PA++++)

올리브영 선케어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수분크림 같은 선크림’의 대명사입니다. 인제 자작나무 수액과 비타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에 깊은 수분을 공급합니다.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발림성이 특징이며,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림이나 백탁 현상이 없어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사계절 내내 데일리 선크림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2. 조선미녀 맑은 쌀 선크림 (SPF50+, PA++++)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 아마존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된 제품입니다. 정제수 대신 쌀 추출물 30%와 곡물 발효 콤플렉스를 함유하여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합니다.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부드럽게 흡수되며, 피부에 자연스러운 윤광을 선사해 ‘파데프리’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립니다. 순한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눈시림이 없는 편안한 사용감이 장점입니다.



3. 달바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SPF50+, PA++++)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달바의 명성 그대로, 촉촉함을 가득 담은 에센스 타입의 선크림입니다.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성분과 토코페롤,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여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항산화 및 보습 케어까지 가능합니다. 비건 인증을 받은 저자극 제품으로,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속건조가 심한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어 건강한 피부 표현을 도와줍니다.

4. 토리든 다이브인 무기자차 마일드 선크림 (SPF50+, PA++++)

무기자차는 건조하고 뻑뻑하다는 편견을 깨준 제품입니다. ‘수분 무기자차’라는 별명처럼, 10중 복합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줍니다. 논나노 입자의 징크옥사이드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로션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을 자랑합니다. 백탁 현상을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승화시켜 피부톤 보정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적합하며, 피부과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성분의 선크림입니다.

선크림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사용법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법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세요.



정확한 양과 덧바르는 습관

선크림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약 500원 동전 크기)을 덜어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펴 바르는 것이 정량입니다.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발라야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어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나 유분으로 인해 선크림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이나 물놀이 시에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더욱 신경 써서 덧발라야 합니다.

꼼꼼한 클렌징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클렌징입니다. 선크림 잔여물이 모공에 남으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를 사용해 선크림을 부드럽게 녹여낸 후, 2차로 클렌징 폼을 이용해 미세한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는 이중 세안을 권장합니다. 최근에는 ‘이지워시’ 타입의 제품도 많이 출시되어 1차 세안만으로도 잘 닦이는 선크림도 있으니, 제품의 특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클렌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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