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혈당 체크하는데, 혹시 알코올 솜 때문에 측정값이 부정확할 수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혈당 관리를 위해 큰맘 먹고 장만한 바로젠 혈당측정기, 이왕이면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수치는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매번 하는 혈당 검사, 무심코 사용했던 알코올 솜이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이 될 수도, 저혈당 수치를 놓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젠 혈당검사지와 알코올 솜을 사용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원칙을 통해 여러분의 혈당 관리 정확도를 한 단계 높여드리겠습니다.
바로젠 혈당검사지 사용 시 핵심 3줄 요약
- 알코올 솜 사용 후, 소독 부위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 채혈 시 손가락을 너무 세게 짜면 혈액 외 체액이 섞여 나와 혈당 수치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당검사지는 유효기간과 보관법을 반드시 지켜야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혈당 측정을 위한 첫걸음, 올바른 알코올 솜 사용법
혈당 측정의 기본은 청결입니다. 채혈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감염 예방의 첫걸음이죠. 그리고 많은 분이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소독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완전 건조’입니다. 알코올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채혈하면 혈액과 알코올이 섞여 혈당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저혈당 상태를 놓치게 만드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알코올 솜으로 닦은 후에는 반드시 측정 부위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바로젠 혈당측정기 사용 설명서에도 감염 예방을 위해 채혈 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바로잰2, 바로잰 Fit과 같은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채혈, 무조건 세게 짜는 것은 금물
알코올 솜으로 소독하고 완벽하게 말렸다면, 이제 채혈할 차례입니다. 채혈기와 채혈침(란셋)을 이용해 손가락 끝을 살짝 찌르는데, 이때 피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손가락을 쥐어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 금물입니다. 손가락을 강하게 누르면 혈액뿐만 아니라 조직액까지 함께 나와 혈당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혈당이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혈액량을 위해 채혈 전 손을 아래로 내려 피가 쏠리게 하거나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줄이려면 신경이 덜 분포된 손가락 가장자리를 찌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혈당검사지의 생명, 유효기간과 보관법
혈당 측정의 정확도는 혈당 측정기만큼이나 혈당검사지의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바로젠 혈당검사지 역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개봉 후에는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검사지는 화학 반응의 정확도가 떨어져 측정값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검사지는 습기와 온도, 직사광선에 매우 민감하므로 반드시 전용 보관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뚜껑을 열어둔 채로 방치하면 습기에 노출되어 검사지가 변질될 수 있으니 사용 직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꽉 닫아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이센스와 같은 다른 제조사의 제품들도 마찬가지로 보관법을 잘 지켜야 정확한 혈당 관리가 가능합니다.
바로젠 혈당 측정 시스템의 특징
한독에서 출시한 바로젠 혈당측정기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노코딩’ 기능은 검사지 코드를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 코드 오입력으로 인한 에러를 방지해 줍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체계적인 혈당 기록 및 관리를 돕습니다. 최근에는 팔에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S)인 ‘바로잰 Fit’도 출시되어 1형 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통해 요양비 부담을 덜 수도 있습니다.
| 모델명 | 주요 기능 | 특징 |
|---|---|---|
| 바로잰2 | 노코딩, 넓은 측정 범위, PC 연결 | 기본에 충실한 자가 혈당 측정기 |
| 바로잰 Fit | 연속혈당측정(CGMS), 블루투스, 앱 연동 | 최대 15일간 연속 사용 가능,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
정확한 혈당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정확한 혈당 측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입니다. 당뇨 식단을 철저히 지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을 낮추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등도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측정된 혈당은 당뇨수첩이나 앱에 꼼꼼히 기록하여 병원 방문 시 의사와 상담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고령자를 위한 선물로 혈당 측정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사용법이 간편하고 화면이 큰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