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선크림|실패 없는 구매를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



매일 발라야 하는 선크림, 어떤 걸 사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피부과 추천’이라 해서 큰맘 먹고 샀는데 내 피부에는 트러블만 올라오고, 친구의 ‘인생템’이라는 선크림 추천 제품은 번들거려서 도저히 못 쓰겠고…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민감성 피부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로 알려진 라로슈포제 선크림. 좋다는 건 알겠는데, 막상 올리브영 매대에 서면 ‘안뗄리오스’, ‘유비데아’ 등 어려운 이름과 다양한 종류 앞에서 또다시 선택 장애가 오고 맙니다. 또 한 번의 실패 없이 내 피부에 착 붙는 ‘정착템’을 찾고 싶으신가요? 이 글 하나로 그 고민을 끝내드리겠습니다.

실패 없는 라로슈포제 선크림 구매를 위한 3줄 요약

  • 나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 강력한 자외선 차단을 원한다면 ‘안뗄리오스’, 데일리 톤업이나 베이스 겸용 제품을 찾는다면 ‘유비데아’ 라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세요.
  • 끈적임, 백탁현상, 눈시림 등 선크림 특유의 단점이 걱정된다면 제형(플루이드, 크림)과 자차 종류(유기자차, 혼합자차)를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하나, 당신의 피부 타입을 알려주세요

모든 피부 관리의 시작이 피부 타입 파악이듯, 선크림 선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라로슈포제는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기에, 내 피부만 정확히 알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번들거림이 고민인 지성, 여드름성 피부라면

유분과 번들거림, 넓은 모공이 고민인 지성 피부나 트러블이 잦은 여드름성 피부는 무엇보다 산뜻한 마무리감과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 유발 가능성을 낮춘 제품이 좋습니다. ‘안뗄리오스 유브이뮨 400 인비저블 플루이드’나 ‘오일 컨트롤 플루이드’는 끈적임 없는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지성 피부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푸석하고 당기는 건성, 속건조 피부라면

세안 후 피부가 심하게 당기거나 오후만 되면 피부 속이 마르는 느낌이 드는 건성 피부는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이 제격입니다.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보습까지 책임지는 수분 선크림을 선택해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촉촉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안뗄리오스 하이드레이팅 크림’ 또는 ‘멜트인 크림’은 로션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건조한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선사합니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한 민감성, 트러블 피부라면

라로슈포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시작한 만큼, 대부분의 제품이 저자극 테스트를 거쳐 순하게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특히 더 예민한 피부라면 향료나 자극적인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더 고민된다면,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라인이나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문구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체크리스트 둘, 대표 라인 ‘안뗄리오스’ vs ‘유비데아’

라로슈포제 선크림은 크게 ‘안뗄리오스(ANTHELIOS)’와 ‘유비데아(UVIDEA)’ 두 가지 라인으로 나뉩니다. 두 라인의 특징만 알아도 제품 선택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구분 안뗄리오스 (ANTHELIOS) 유비데아 (UVIDEA)
주요 특징 강력하고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기술 (UVMUNE400™)에 집중 도시 유해환경 차단 및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 기능에 집중
핵심 기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장파 UVA(Long UVA)까지 강력하게 차단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톤업 기능
추천 대상 장시간 야외 활동, 레저 활동을 즐기는 분, 강력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원하는 분 매일 사용하는 데일리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제품을 찾는 분
대표 제품 유브이뮨 400 인비저블 플루이드, 하이드레이팅 크림 톤업 로지, 톤업 라이트, 톤업 클리어

체크리스트 셋, 내 피부에 형광등을 켜 줄 ‘톤업’ 선크림

최근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넘어 파운데이션 프리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라인의 톤업 선크림 3종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해 줍니다.



라로슈포제 톤업 선크림 3종 비교

  • 유비데아 톤업 로지: 칙칙하고 노란 기 있는 피부 톤을 자연스러운 핑크빛으로 보정해 생기를 더해줍니다. 특히 웜톤 피부에 ‘착붙’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유비데아 톤업 라이트: 쿨톤 피부나 좀 더 화사하고 밝은 피부 표현을 원할 때 적합합니다. 피부를 반 톤 정도 밝혀주어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꾸안꾸’ 메이크업에 좋습니다.
  • 유비데아 톤업 클리어: 번들거림과 모공 커버에 특화되어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 추천합니다. 톤 보정보다는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크리스트 넷, 자외선 차단 지수와 제형 제대로 알기

선크림 패키지에 항상 표시되어 있는 SPF와 PA. 이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고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SPF와 PA, 그것이 알고 싶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피부 화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UVB를 차단하는 지수이며,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 침착과 광노화를 유발하는 UVA를 차단하는 등급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30, PA++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야외 활동이 길어질 때는 SPF50+, PA++++의 강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 자신의 피부 타입과 선호하는 사용감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 유기자차: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킵니다.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현상이 거의 없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드물게 눈시림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무기자차: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지만, 특유의 뻑뻑한 발림성과 백탁현상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 혼합자차: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발림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인 제품입니다. 라로슈포제의 많은 제품이 혼합자차에 해당하며, 뛰어난 사용감과 높은 차단력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체크리스트 다섯, 효과를 200% 끌어올리는 사용법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선크림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한 사용법과 클렌징 팁을 확인하세요.

올바른 사용량과 덧바르는 법

선크림의 정량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얼굴에 바를 경우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꼼꼼하게 펴 발라야 제품에 표기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나 유분으로 선크림이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이크업 위에는 선쿠션이나 선스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덧바를 수 있습니다.

꼼꼼한 클렌징의 중요성

선크림을 바른 날에는 반드시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모공에 남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를 사용해 선크림을 녹여낸 후, 2차로 클렌징 폼을 사용해 잔여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이중 세안을 추천합니다. 이는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제 라로슈포제 선크림,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5가지 체크리스트를 기억하고 올리브영이나 공식몰 세일 기간을 활용한다면, 실패 없이 당신의 피부를 위한 완벽한 ‘인생템’ 선크림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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