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고, 목돈 마련은 남의 얘기 같다고요? ‘영끌’해서 집 사고 차 사는 친구들 보면서 한숨만 쉬고 계신가요? 이게 바로 몇 달 전까지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딱 이거 하나, 드림 for 청년통장을 알고 신청했을 뿐인데 3년 만에 1,080만 원이라는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드림 for 청년통장, 3줄 핵심 요약
- 3년간 매달 꾸준히 15만 원을 저축하면, 인천시가 540만 원을 보태줘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받게 되는 놀라운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 인천시에 거주하며 인천 소재 직장에서 일하는 청년이라면, 까다롭지 않은 소득 기준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복잡한 절차 없이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필요한 서류만 꼼꼼히 챙기면 미래를 위한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림 for 청년통장이 대체 뭔가요?
드림 for 청년통장은 인천시에서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만든 청년 지원 정책입니다. 쉽게 말해, 여러분이 3년 동안 매달 15만 원씩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에 인천시에서 똑같이 540만 원을 지원금으로 얹어주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원금만 총 1,080만 원에 은행 이자까지 더해져 사회초년생 돈모으기에 이만한 청년 재테크 상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는 단순한 적금을 넘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주거 안정, 결혼 자금, 창업 자금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든든한 목돈 만들기의 발판이 되어주는 제도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깐깐한 신청 자격 파헤치기
이 좋은 제도를 아무나 이용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여러분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자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
- 거주 및 연령: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광역시이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어야 합니다.
- 근무 조건: 인천 소재의 동일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어야 하며,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합니다.
- 소득 기준: 본인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소득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중복 참여 제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저축계좌,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희소식은 금융위원회의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소득 기준, 정확히 얼마를 벌어야 할까요?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소득 기준일 텐데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의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아래 표는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50%에 해당하는 연소득입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니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가구 구분 | 기준 중위소득 150% (연소득 기준) |
|---|---|
| 1인 가구 | 약 4,306만 원 이하. |
신청부터 만기까지, 모든 과정을 알려드려요
자격 요건을 확인했다면 이제 실전입니다. 신청 방법부터 선정 후 과정까지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Step 1. 온라인 신청 방법
드림 for 청년통장 신청은 인천청년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매년 정해진 신청 기간에 공고문이 올라오니,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페이지에서 안내에 따라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Step 2. 꼭 챙겨야 할 제출 서류
온라인 신청과 함께 다음 서류들을 스캔하여 파일로 제출해야 합니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된 최신본이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주민등록초본 (과거 주소 변동 이력 전체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 확인서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전년도 소득 증빙용)
- 근로계약서 (회사 주소, 근무시간, 대표 직인 등이 명확해야 함)
- 그 외 가산점 해당 시 증빙서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
Step 3. 선정과 그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선정 기준은 소득이 낮을수록, 인천 거주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사회적 배려 대상 여부, 연봉 순으로 선발합니다. 최종 선정되면 문자로 안내를 받고, 지정된 신한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한 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후 3년간 성실히 저축하며 자격 유지를 위한 분기별 모니터링에 응하면 만기 시 꿈에 그리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 Q&A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이직이나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드림 for 청년통장은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사업이므로, 만기까지 인천 소재 직장에서 근로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직을 하더라도 인천 내 다른 직장으로 옮겨 공백 없이 근로를 유지한다면 자격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 재취업이 늦어지거나 군입대,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중도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통계를 보면 중도 해지의 주된 원인이 이직이었던 만큼, 신청 전에 자신의 직업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 해지 vs 중도 해지, 지급액 차이는?
3년 만기를 채워 만기 해지를 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과 이자를 더한 총 1,080만 원+α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할 경우, 인천시 지원금과 관련 이자는 지급되지 않고 본인이 납입한 원금만 돌려받게 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모은 돈은 어디에 써야 하나요?
만기 지급액의 사용처에 엄격한 제한은 없지만, 사업의 취지에 맞게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금, 결혼 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본인의 미래를 위한 창업 자금 등으로 활용하여 경제적 자립의 초석을 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질 수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청년 지원 정책과 중복 신청 되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정부나 다른 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과는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나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에 이미 가입했다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가입이 가능하여, 두 가지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청년 목돈마련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