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SUV, 렉스턴 스포츠 칸과 직접 비교! 승자는?



요즘 캠핑이나 차박 같은 아웃도어 활동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넉넉한 적재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픽업트럭에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어떤 차가 나한테 맞을까?’, ‘유지비는 많이 들지 않을까?’ 고민만 깊어지셨나요? 특히 최근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 칸에 맞설 강력한 대항마로 기아 타스만 SUV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차가 진정한 승자가 될지,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드리고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픽업트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기아 타스만 SUV vs 렉스턴 스포츠 칸, 핵심만 3줄 요약

  • 파워트레인 대결: 타스만은 강력한 2.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온로드 주행 성능에, 렉스턴 스포츠 칸은 검증된 2.2 디젤 엔진으로 꾸준한 토크와 연비에 강점을 보입니다.
  • 첨단 기술과 실내 공간: 타스만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ADAS를 탑재해 승용 SUV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렉스턴 스포츠 칸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구성을 보여줍니다.
  • 가격 및 경제성: 시작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 더 접근하기 쉽지만, 타스만은 풍부한 기본 옵션으로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화물차 세금 혜택은 두 모델 모두 동일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강자의 등장, 기아 타스만 SUV

오랜 기다림 끝에 기아가 드디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 새로운 기아 픽업트럭은 출시 전부터 위장막 사진과 예상도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타스만의 외관은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한 전면부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전체적으로 각진 박시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줍니다.



강력한 심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기아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서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이는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모하비의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험로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전륜에는 더블 위시본, 후륜에는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승차감과 적재 능력을 모두 고려했으며, 4륜 구동(4WD) 시스템과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통해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일부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첨단 기술로 채워진 실내 공간

타스만의 실내는 기존 픽업트럭의 투박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습니다.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마치 고급 SUV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거 탑재되어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또한,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2열 공간과 통풍시트, 열선시트 등 편의 사양을 충실히 갖추어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터줏대감, 렉스턴 스포츠 칸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랜 시간 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온 모델입니다.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실용성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리터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합니다. 최고 출력은 약 202마력, 최대 토크는 45.0kgf·m로, 일상 주행과 험로 주행 모두에서 부족함 없는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디젤 엔진 특유의 낮은 RPM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강력한 토크는 무거운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후륜 서스펜션은 5링크 코일 스프링 또는 파워 리프 스프링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주행 환경과 목적에 맞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가성비와 넓은 적재 공간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가성비’입니다. 기아 타스만이나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와 같은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픽업트럭 입문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또한,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적재함(데크)을 자랑하며,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나 작업 도구를 싣기에 충분합니다. 다양한 순정 용품(튜닝)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적재함 커버, 롤바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픽업트럭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vs 렉스턴 스포츠 칸, 제원 비교 분석

두 차량의 주요 제원을 표로 비교해 보면 선택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분 기아 타스만 SUV KGM 렉스턴 스포츠 칸
전장 (mm) 5,410 5,405
전폭 (mm) 1,930 1,950
전고 (mm) 1,870 1,855
휠베이스 (mm) 3,270 3,210
파워트레인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최고출력 (ps) 281 202
최대토크 (kgf·m) 43.0 45.0
변속기 8단 자동 6단 자동
서스펜션 (후륜) 리프 스프링 5링크 코일 스프링 / 파워 리프 스프링
최대 적재량 (kg) 700 700

픽업트럭 구매 시 고려해야 할 경제적 혜택

픽업트럭은 법적으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승용차와는 다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차량 유지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렴한 자동차세와 각종 세금 혜택

픽업트럭의 연간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아닌 적재량에 따라 부과되어 승용차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또한, 개인 사업자나 법인 사업자 명의로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에 포함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취등록세 역시 승용차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 혜택은 픽업트럭을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어 줍니다.



최종 승자는 누구? 당신의 선택은?

지금까지 기아 타스만 SUV와 KGM 렉스턴 스포츠 칸을 다방면으로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두 차량 모두 각기 다른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느 한쪽의 압도적인 승리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당신이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력한 온로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주말에는 레저 활동을 즐기는 ‘올라운더’라면 기아 타스만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는 일상 주행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반면,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내구성, 그리고 넓은 적재 공간을 활용한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렉스턴 스포츠 칸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특히 꾸준한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은 무거운 짐을 자주 싣거나 험로를 주행하는 환경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기아 타스만의 등장은 그동안 KG모빌리티가 독주하던 국내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와 같은 수입 픽업트럭까지 가세한 경쟁 구도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량의 제원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인 선택은 결국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달려 있습니다. 사전예약 정보와 신차 소식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승을 통해 직접 두 차량을 경험해 본 후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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